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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과 갑상선을 극복하는 생활습관

by 아양97 2025. 4. 6.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내분비계 질환인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차이와 증상, 관리법은 잘 알지 못합니다. 이 글에서는 두 질환의 개념과 특징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생활습관 관리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당뇨 예방에 좋은 음식

당뇨병이란? 혈당과 인슐린 이야기

당뇨병은 우리 몸의 혈당(포도당) 수치를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에 이상이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가 필수입니다.
-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은 있지만 효과가 떨어지는 상태로,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갈증, 잦은 소변,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있으며,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당 체크가 중요합니다. 치료는 식이조절, 운동, 약물 요법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가 핵심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은 지속적인 혈당관리의 스트레스가 가장 클 수 있다. 매 식사시마다 그 부분에 있어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식이조절의 지속적 압박을 받으며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환자들은 발, 신장, 눈, 신경 등 전신에 걸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항상 “더 심해질까”라는 불안이 존재합니다.

갑상선 질환이란? 호르몬 균형의 핵심

갑상선은 목 앞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신진대사와 체온 조절, 에너지 대사 등에 관여합니다.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갑상선 질환이 발생합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체중 감소, 불안, 심장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호르몬이 부족해져 피로, 체중 증가, 우울감 등이 나타납니다.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나 그레이브스병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은 혈액검사와 초음파로 가능하며, 약물이나 수술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환자들은 만성 피로와 무기력감, 체중 변화와 외모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 상태가 되며 이로 인해 본인 스스로 성격이 변한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에 있어서도 심리적인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가 핵심! 구체적인 실천법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은 올바른 생활습관만 잘 유지해도 충분히 예방하고 조절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아래는 내분비 건강을 위한 구체적인 습관입니다.

 

1. 식습관

  • 흰쌀밥 대신 현미·잡곡밥 섭취
  • GI 지수 낮은 채소 위주 식사
  • 과일은 사과, 베리류 중심으로 적당히
  • 인스턴트, 당류, 튀긴 음식 줄이기
  • 요오드 과다섭취 주의 (김, 미역은 적당히)
  • 셀레늄, 아연이 풍부한 견과류, 생선, 콩 섭취

2. 운동 습관

  • 유산소 운동: 하루 30분 걷기, 자전거, 수영 등
  • 근력 운동: 스쾃, 플랭크 등 주 2~3회
  • 식후 30분 산책 습관
  •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도 호르몬 균형에 도움

3. 수면과 스트레스

  •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 자기 전 휴대폰 사용 줄이고 조명 낮추기
  • 하루 10분 명상, 깊은 호흡 연습
  • 스트레스 줄이는 취미나 산책, 자연 접하기

4. 정기검진

  • 당뇨: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안저검사, 소변검사
  • 갑상선: TSH, T3, T4 혈액검사 및 초음파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은 복잡해 보이지만, 우리 몸의 신호를 잘 살피고 생활습관을 바르게 유지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와 더불어 건강한 식사, 운동, 수면 습관을 실천하세요. 오늘부터 작은 실천으로 내분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을 내디뎌 보세요.